보건연구원, 악취실태조사 실시

4월~10월 누읍동 공업지역 대상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연구원)이 오산시 누읍동 일반공업지역 대상 악취실태조사에 나선다.

보건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누읍동 일반공업지역 대상 실태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악취실태조사는 국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악취발생 실태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28개 지점을 대상으로 악취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반기별 2일 이상, 각 3회에 걸쳐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및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 22종을 포함해 모두 23개 악취물질과 기온, 풍향 등 기상자료다.

보건연구원은 악취실태조사 외에도 도내 고질적 악취 민원지역 대상 조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