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엄호윤)는 28일 경기지역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본부 주요 사업 방향과 현안을 공유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엄호윤)는 28일 경기지역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본부 주요 사업 방향과 현안을 공유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엄호윤)는 28일 경기지역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본부 주요 사업 방향과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단은 ‘국민 중심 건강보장 실현’과 ‘지속가능한 제도 마련’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안내했다. 공단은 우선 보험료가 소득 중심으로 공정하게 부과되도록 지난 2월 보험료부터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공제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자동차에 부과되던 보험료를 전면 폐지해 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를 꾀했다.

재정건정성 확보를 우한 과제로 요양기관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재정 누수의 주요 원인인 불법개설기관을 근절하기 위해 공단 특사경이 조속히 도입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엄호윤 본부장은 “공단은 다량의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고, 불법개설기관 수사에 특화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지닌 기관이다. 보험 재정 누수 방지와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공단에 특사경 권한이 부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꾸준히 소통하고 배려해 나가며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보험자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