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남성 양육자들의 육아 참여를 돕고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빠들을 위한 육아 사랑방인 '라떼파파육아나눔터'를 용인 등 9곳에서 운영한다.

'라떼파파육아나눔터'는 상대적으로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남성 양육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녀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지원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라떼파파육아나눔터'는 용인시, 안양시, 광명시, 양주시, 양평군 5개 시·군의 경기육아나눔터(지역 중심의 가족 돌봄 제공을 위한 공간) 9곳에서 운영된다.

기존의 경기육아나눔터에서 더 나아가 아빠와 자녀 간의 관계 형성과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 프로그램', '아빠들 간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아빠 육아 교육 및 가족상담 연계 지원'으로 구성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