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1일 오후 3시 57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39)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업체 등 4곳이 불에 탔다.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2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
서구청은 이날 오후 4시27분께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고, 인천시도 4시46분께 같은 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보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서구뿐 아니라 인접 지역에서도 연기가 관측되고 있다”며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