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 등 거쳐 최종 270명 선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에 7천971명이 신청해 2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달 11일부터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해 지난 1일 접수를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미국, 호주,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 5개 국가 9개 대학에서 3~4주간 해외연수를 받을 270명을 선발한다. 참여자에게는 사전교육 및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8일까지 ‘자기개발계획서’ 및 우대 대상자의 증빙서류 등 서류 심사를 통해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면접 대상자는 오는 9일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인성 검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면접 심사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면접 심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로, 도전정신과 진로 계획 등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22일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도는 최종 참가자를 대상으로 5~6월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7월부터는 대학별 일정에 따라 해외연수를 시작할 방침이다.
한편, 대학별 신청자 수는 미시간대 912명·버팔로대 599명·워싱턴대 1천240명·샌디에이고대 1천340명·시드니대 1천186명·퀸즐랜드대 750명·에든버러대 1천296명·싱가포르국립대 412명·북경대 2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