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월암 일대 700여 가구가 들어서는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8일 시는 월암 공공주택지구 내 B2블록에서 대방건설(주)가 추진하는 연면적 12만2천904㎡,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703가구(7개동)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한다고 밝혔다.
대방건설의 ‘의왕 월암지구 1차 디에트르 B2BL아파트’ 건립 공사는 오는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추진된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75A타입(전용면적 75.95㎡) 64가구, 75B타입·75C타입(각각 75.93㎡) 각각 36가구, 84A타입(84.97㎡) 144가구, 84B타입(84.94㎡) 139가구, 84C타입·84D타입(각각 84.97㎡) 각각 142가구 등 703가구가 들어선다.
수원 성균관대역 및 봉담과천간고속화도로 월암IC 등과 인접한 해당 아파트 부지 주변에는 시가 7만9천500㎡ 규모의 도시지원시설용지를 마련해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등 자족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왕지역 대표 휴식처인 왕송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데다가, 의왕·군포·안산시가 연계된 3기 신도시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