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세계 각국 동포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각 분야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2024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들과 국내외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준비했다.
올해는 미국·중국·영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경제·문화예술·의료·법률 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차세대 리더로 참가한다. 강윤선 미국 회계감사원 국제문제분석가, 최종민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수사관 및 미국 법집행관협회 이사, 한민수 조지아대 부교수 겸 아시안국제영화제 위원, 성경주 독일 경영컨설턴트, 유강희 브라질 팟캐스트 제작자, 강상우 한식 전문 요리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모국과 협력 방안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 문화를 배우면서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차세대 동포들이 앞으로 한국과 함께 할 파트너로서 다양한 역할을 찾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30일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개막
입력 2024-04-09 20:29
수정 2024-04-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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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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