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서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체계 구축 등 협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부담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경상원은 11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5층에서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지원체게 구축,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 등 지원사업 연계 강화, 청렴·ESG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소상공인 지원사업 상호 연계 홍보, 기타 상호협력 등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 경영 실천 서약을 통해 갑질 및 성비위 등 불공정 행위 관행 근절,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도 “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 LED 조명 교체 지원 등 에너지 효율 향상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실천 서약을 통해 경상원 기관장으로서 반부패 및 청렴 경영 의지를 표명하며 양 기관 모두 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