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15일부터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 운영

화성시 등 경기 남부권역 대상 지원사각지대 해소 기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각종 지원사업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남부권역 대상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각종 지원사업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남부권역 대상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각종 지원사업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 운영에 나선다.

경상원 남부센터는 오는 15일부터 화성·평택·오산·안성시 등 경기도 남부권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사업 홍보와 더불어 신청·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남부권의 해당 사업 접수율과 선정률이 11%, 7%로 다른 권역에 비해 적었는데 경상원은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아 온라인 접수가 어렵거나 생업으로 센터 방문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이에 남부센터는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15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15일 평택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16일 오산 오색시장, 17일 안성 죽산시장과 화성 병점 중심상가의 고객센터 내 현장 접수처를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경영 환경개선사업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표자 휴대폰 본인인증이 가능한 경우 점포 내·외부 사진과 시공 견적서,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되고 본인인증이 어려운 경우 사업자등록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최근 2년), 시공 견적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은 “현장 접수처 운영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