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가 최근 교통안전공단과 의왕시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화물차량 특별단속에 나섰다.

15일 의왕서에 따르면 행락철 사망사고 ZERO를 위해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트레일러 및 화물차량 70여대에 대해 불법 구조변경(판스프링),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 정비불량 등 주요법규 위반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결 결과 적재물 추락방지 4건을 비롯해 안전기준 위반 3건, 불법 구조변경 4건 등 총 11건을 적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벌금 수배자 1명을 확인해 추가 검거키도 했다.

이영재 교통안전공단 차장은 “단속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이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