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4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안산 방향)에서 1t 화물차 2대와 전세버스 1대가 3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4.15./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4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안산 방향)에서 1t 화물차 2대와 전세버스 1대가 3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4.15./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차량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4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안산 방향)에서 1t 화물차 2대와 전세버스 1대가 3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 여파로 해당 1t 화물차는 전방의 1t 화물차 후미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전세버스가 직접 들이받은 1t 트럭 운전자 30대 A씨는 의식이 저하되고 오른발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세버스 운전자 60대 B씨와 맨 앞에 있던 1t 화물차 운전자 50대 C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초등학생 20명과 교사 2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사고 차량 한 대를 스치고 지나갔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