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자료사진 2022.4.5 /임열수기자pplys@kyeongin.com
경기남부경찰청 자료사진 2022.4.5 /임열수기자pplys@kyeongin.com

안산시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업체 대표가 자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작업하던 업체 대표 50대 A씨가 자재에 깔렸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작업을 위해 철제 롤을 고정해 세우는 장치를 풀었는데, 600kg 무게의 롤이 넘어지며 다리 부위 등을 깔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객관적인 사고 상황을 파악했고, 다툼의 여지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