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한 창고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숨졌다.
17일 이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7분께 이천시 안흥동의 한 창고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소방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하지만 이 사고로 해당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3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