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이하·혁신포럼)이 포털뉴스제휴를 관장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재개를 위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18일 ICT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혁신포럼 회의에서 제평위 재개를 위한 준비모임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논의를 시작으로 제평위 재개 준비기구 발족 등 구체적인 사안을 의논할 예정이다.

제평위는 그간 뉴스입점 심사·제재·퇴출 기준 등에서 공정성 시비를 겪어왔고 지역뉴스 홀대 등 불균형한 뉴스 심사로 논란이 컸다. 이로 인해 언론계를 비롯, 정치권 비판이 커졌고 지난해 5월 22일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혁신포럼은 향후 수개월에 걸쳐 네이버 제평위 2.0과 관련해 공정성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 역시 다음 뉴스제평위 재개 여부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편 등 대안 마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논의에는 지난해 4월 카카오 미디어자문위원회가 확대 개편된 뉴스투명성위원회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제평위 관련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1년 가까이 중단된 포털 제휴 입점 심사가 다시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