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성남교육지원청과 다음 달 25일까지 KT분당사옥에서 성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AI 코딩을 교육한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밖 학습 플랫폼 '경기공유학교'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해당 플랫폼은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취지다.

KT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7일 '공유학교 운영 및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KT의 AI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를 활용해 성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KT와 함께하는 SW/AI 코딩 공유학교'는 초등1부(저학년), 초등2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강좌로 구성돼 학교별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KT는 성남교육지원청이 6월까지 운영하는 인문학 공유학교에도 참여해 전문가 강의와 함께 통신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