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023년 우리나라 19세 이상 1인 가구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규모 증가 추세를 감안, 1인 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섭취하는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한 연구결과다.
통계청과 식약처에 따르면 1인 가구의 비중은 2020년 31.7%에서 2022년 34.5%로, 가공식품 생산·수입 실적은 2020년 약 54조원에서 2022년 약 72조원으로 증가했다. 식품첨가물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3조원 가량에서 4조원 가량으로 생산·수입 실적이 늘었다.
평가원은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커피, 김치류, 발효주류, 탄산음료류 등 식품유형 69종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와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1인 가구가 하루에 섭취한 식품첨가물의 양은 0.0~103.4㎍/㎏체중/일로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의 0.9% 이하 수준으로 확인됐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1인가구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 안전"
입력 2024-04-23 19:00
수정 2024-04-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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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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