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 간담회 "전대 서둘러야"
비대위원장, 5선 이상서 추천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 이어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기로 하고,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진 간담회 결과에 대해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에서도 관리형 비대위를 통해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 수석대변인은 "중진 간담회에서 최대한 빨리 전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 어제 당선자 총회와 동일하게 확인됐다"며 "이를 위해 전대를 준비하는 비대위가 구성돼야 하고, 비대위원장은 윤재옥 권한대행이 찾아서 결정하는 것으로 이야기됐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경원 전 의원은 "지도부 공백 장기화는 바람직하지 않고, 전대는 빠르게 치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비대위원장은 윤 대표 권한대행이 5선 이상 중진급 중에서 고를 방침이다. 새로 출범하는 비대위는 전당대회 일정과 대표 선거 방식을 결정한다.
선거 방식의 경우 현재 '당원투표 100%'로 규정돼 있지만, 원외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조정 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국힘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로 간다
입력 2024-04-23 20:33
수정 2024-04-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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