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유치단 회의3
박덕수 인천시행정부시장이 23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유치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4.23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해 전담 유치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인천시 관계 공무원,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은 이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만나 '2026년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이들은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와 관련해 계약조건, 대회 후보지 등 제반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6일 F1 측에 2026년 인천 그랑프리 개최의향서를 공식 전달했다. 이후 16일에는 F1 관계자들이 인천을 찾아 도심 서킷 대상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2026년에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검토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글로벌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