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화성을) 대표가 물러나는 개혁신당의 새 대표에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 전성균 화성시의원, 천강정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 등 '경기도파'가 후보로 나섰다.
허은아 전 의원과 조대원 전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까지 모두 5명의 후보 중 3명이 경기도에서 정치활동을 펼쳐온 인물이라 당대표 선거에서 이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지난 26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80년대생 40대 기수론의 전면에 서겠다"면서 "당 대표가 돼 개혁신당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무너진 보수의 자리에 자유의 깃발을 꽂겠다"면서 "지긋지긋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비호감 경쟁을 멈추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성균 화성시의원은 '지방의원 1호 탈당자'로서 경기도와 개혁신당의 고리를 강조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지방정부의 수권정당으로, 캐스팅보터로 자리매김해 그 힘으로 대한민국의 수권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개혁신당 새 대표, 이기인·전성균·천강정 '경기도파' 나선다
입력 2024-04-28 19:51
수정 2024-05-05 15:43
지면 아이콘
지면
ⓘ
2024-04-29 4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