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서부경찰서가 학부모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9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24학년도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수원시 청년청소년과장, 초등·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임원진 및 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서부서는 전년도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올해 새로 위촉된 현화수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과 단원들에게는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비행 대책과 늘봄학교에서 생기는 범죄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는 학교에서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외 순찰과 등·하굣길 안전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수원서부서 학부모폴리스는 초등학교 10개교 학부모 804명, 중학교 5개교 169명으로 구성됐다.
김재광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학부모폴리스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수원서부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