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사·공공기관장 등 17명과 동행

공동 참배는 경기도 첫 사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경기도민 민주유공자들을 참배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경기도민 민주유공자들을 참배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광주광역시 소재)를 방문해 경기도 출신 열사 등을 추모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광주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참배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김현곤 경제부지사,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17명이 동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경기도민 민주유공자들을 참배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경기도민 민주유공자들을 참배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주요 간부·기관장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공동 참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전체가 5·18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자는 의미에서 공동 참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방명록
방명록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된 경기도 출신 열사로는 정기영 씨(5·18민주화운동 시위 현장에서 행방불명), 김윤식 씨(아들과 함께 5·18민주화운동에 참여) 등 6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