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9%… 전국평균 27.44%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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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캐리커처)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김 지사는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선거공약분야 최우수상 수상, 지난해 '공약실천계획 평가' SA등급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공약 관련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공약 이행 완료, 주민 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경기도는 민선 8기 전체 공약 중 35.59%를 이행하며 공약 이행 완료율이 전국 시도 평균치(27.44%)를 크게 상회했으며, 임기 내 계획 대비 재정확보율이 54.59%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이 공약 재정을 확보하는 등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도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자 가치"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성실히 공약을 이행해 1천400만 도민 모두에게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