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AI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를 신규로 탑재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AI 부재 절전을 비롯해 동작 감지 쾌적, 부재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를 지원한다.
기존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에 적용했던 핵심 기능들도 모두 탑재했다. 제품을 교체하기 힘든 시스템에어컨의 특성을 감안해 변색이 적은 고기능성 ‘ASA’ 소재를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품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공간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엣지 라이팅’은 공간에 사람이 들어오면 불빛이 점멸하는 ‘웰컴 라이팅’ 기능을 갖췄으며,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싱스나 빅스비(Bixby) 음성 인식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일반 냉방 강풍모드 대비 최대 61%까지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또한 ‘AI 절약 모드’는 AI 쾌적운전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품격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의 인피니트 라인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