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문제 체감하는 분 좋겠다"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주도
임명 시기도 예정보다 빠를 듯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밝힌 가운데 신설 부처를 준비하는 저출생 문제 전담 수석에 '저출생 문제를 체감한' 인사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를 가장 깊이 체감하는 분을 찾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초대 저출생수석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고, 시기도 예정보다 빨라질 것으로 알려졌다. 저출생수석실이 정식 부처로 승격될 저출생대응기획부의 신설 작업을 주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꼭 워킹맘을 찾으라고 지시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아무래도 워킹맘이 그런 분일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존 저출생 문제를 담당해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정식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로 승격하고, 저출생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게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초대 저출생수석 '워킹맘' 발탁되나
입력 2024-05-15 19:32
수정 2024-05-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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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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