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서 2㎞ 걷기 챌린지 등 시작
경기도가 광주를 시작으로 10월까지 9개 시군에서 ‘위풍당당 건강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오는 18일 광주에서 캠페인을 개최해 2㎞ 걷기 챌린지, 금연·절주 뮤지컬 관람, 눈·손협응력 및 악력 측정, 혈압측정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광주시보건소가 주최하며,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과 광주경찰서·광주소방서 등 협력으로 경기도민 약 500명이 참여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걷기 실천율은 지난해 52.0%로 2022년 49.7%보다 2.3p% 상승했고, 전국 중앙값 47.9%보다 높지만 2014년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상태다. 이에 꾸준한 걷기 실천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나선 것이다.
도-시군 공동 캠페인이 열리는 9곳은 광주·파주·양평·안양 동안·가평·오산·수원 권선·포천·안산 단원 및 상록 등이다.
도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24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경기도 어르신 건강동행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동행 걷기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8주 동안 근손실예방 운동 및 걷기 호흡법, 바른자세 걷기 교육 등을 제공한다. 혈압·혈당 측정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면 및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 걷기 코스 개발, 건강계단 조성 등 걷기 활성화를 위한 시군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