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발굴·개입 연계 활동
인천 서구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관내 7개 행정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가정1동, 검단동, 검암경서동, 석남1동, 연희동, 오류왕길동, 청라3동 등 모두 7개 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운영한다. 서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4일 생명존중 안심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된 동은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발굴·개입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위험 수단 차단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한다.
기선완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생명존중 안심마을 선포를 계기로 구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서로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구민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