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장난감, 의류 등 질좋은 중고물품 저렴하게 구매

레크레이션, 마술, 비눗방울, 풍선아트 등 도민 위한 공연도 준비

경기도가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경기기회마켓을 열고 중고 플리마켓, 어린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2024.05.17/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경기기회마켓을 열고 중고 플리마켓, 어린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2024.05.17/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경기기회마켓을 열고 중고 플리마켓, 어린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경기기회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기회마켓에는 ‘수원맘 모여라’ 카페를 통해 모집한 중고 판매자 128팀, 지역 소상공인 13팀, 핸드메이드 작가 26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동물조명 만들기, 한지엽서 만들기, 업사이클링 커피클레이 공예품 만들기, 캔들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이슨 박, 박준현 등 대중음악 공연을 비롯해 마술, 비눗방울, 풍선아트,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도 준비한다.

이 밖에도 도는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가 들어간 인생네컷 촬영기기를 설치하고 파라솔, 그늘막, 빈백 등을 행사장 곳곳에 둬 도민 편의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기회마켓은 경기도가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옛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한다. 도는 기회마켓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공예작가·농업인에게는 자립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누적 16번째 경기기회마켓으로 수원맘 모여라 카페의 ‘나플나플’과 함께하는 첫 번째 행사다. 중고 판매자 참가비는 매회 적립 후 연말에 누적 금액을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해련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저렴하고 질 좋은 유·아동 중고 물품 구입으로 자원절약 및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는 뜻깊은 행사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