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자원봉사단 가든버런티어(단장 김정원 경사)는 지난 18일 수원시 영통구의 매탄공원 다목적체육관 인근에서 ‘사랑의 밥차와 함께 하는 한끼 나눔 봉사’를 개최했다. 2024.5.18./ 가든버런티어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자원봉사단 가든버런티어(단장 김정원 경사)는 지난 18일 수원시 영통구의 매탄공원 다목적체육관 인근에서 ‘사랑의 밥차와 함께 하는 한끼 나눔 봉사’를 개최했다. 2024.5.18./ 가든버런티어 제공

경찰관 자원봉사단 ‘가든버런티어’가 수원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가든버런티어(단장 김정원 경사)는 지난 18일 수원시 영통구의 매탄공원 다목적체육관 인근에서 ‘사랑의 밥차와 함께하는 한끼 나눔 봉사’를 개최했다.

가든버런티어는 경기남부경찰청, 수원서부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 소속 경찰관 31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다. 가든버런티어는 경기남부경찰청 최초의 경찰관 연합 봉사단으로 수원지역의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떡을 만들어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지난해부터 매달 1회씩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자원봉사단 가든버런티어(단장 김정원 경사)는 지난 18일 수원시 영통구의 매탄공원 다목적체육관 인근에서 ‘사랑의 밥차와 함께 하는 한끼 나눔 봉사’를 개최했다. 2024.5.18./ 가든버런티어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자원봉사단 가든버런티어(단장 김정원 경사)는 지난 18일 수원시 영통구의 매탄공원 다목적체육관 인근에서 ‘사랑의 밥차와 함께 하는 한끼 나눔 봉사’를 개최했다. 2024.5.18./ 가든버런티어 제공

이날 사랑의 밥차 행사는 매탄1동~4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홀몸어르신 등 160여 명을 추천 받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단 12명은 장각탕, 녹두찰밥, 수박화채, 알배추 겉절이, 오이고추 된장무침, 오징어김치전 등 음식 250인분을 직접 준비해 이날 방문한 240명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사업’에 해당 봉사단이 선정되어 예산을 확보했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차를 대여해 진행했다.

김정원 가든버런티어 단장(수원서부경찰서 경사)는 “부족한 실력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맛있게 드셔서 감사하다”며 “비록 한 끼밖에 드릴 수 없어 아쉽지만, 평소 경찰관으로서 할 수 없었던 소외계층을 돕는 일을 봉사로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분에게 봉사하고 싶고, 경기남부경찰청 소속의 많은 동료들이 봉사단에 들어와서 봉사의 따뜻한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퍼트릴 순간을 고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