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역 인근 도로에서 연쇄 교통사고가 나 8명이 다쳤다.
19일 오후 12시28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삼거리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 등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A씨 차량은 한 차례 다른 차량과 부딪힌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다른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B씨 등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8명이 얼굴이나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에 있던 차량 등 총 10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처음 사고 후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