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AI검사·면접시험 거쳐
20% 교체… 15명 내달 이후 임용


경기도의회가 20% 가량의 교체를 결정한 정책지원관(5월1일자 1면 보도=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20% '물갈이') 임용시험이 평균 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의회는 20일 15명을 모집하는 임기제 6급의 정책지원관 임용시험에 모두 148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9개 전문위원실별로 자격 기준을 달리해 1~3명씩 뽑는데 문화체육관광위원회(2명)에 29명이 지원, 14.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보건복지위원회(2명)와 교육행정위원회(2명)가 25명씩 응시해 각각 12.5대 1이었고, 건설교통위원회(3명)의 경우 15명이 지원해 5.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처음 선발한 정책지원관 78명 가운데 재임용 탈락, 의원 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는 조례안 초안 작성 및 입법정책 검토, 예산·결산 심의 관련 자료 수집·조사·분석, 행정사무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도정 질의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공청회·세미나·토론회 개최 지원 등이다.

최종합격자는 서류 전형, AI 역량 검사, 면접 시험 등을 거쳐 5월 31일께 발표하며 6월 이후 임용한다. 임기는 1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5년의 범위에서 채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