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선임 정무비서관에

정승연 국민제안 담당 비서관

이용, 여야 담당 비서관 배치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4.26 /연합뉴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4.26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4,10 총선 참패 후 임명한 홍철호 정무수석의 정무수석실을 기존 3비서관 체제에서 4비서관 체제로 확대 개편하고, 비서관을 전원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3명의 비서관을 경기 인천 지역 인사로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홍 정무수석 밑 4개 비서관을 정치 경험이 있는 총선 출마자로 전격 교체하고, 이중 3명의 비서관을 수도권에 출마한 인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정당 대응 업무를 총괄 담당할 1비서관에는 재선 의원 출신인 김명연(안산 병) 전 의원을 내정했다.

김 전의원은 안산단원갑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4월 안산병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왼쪽부터 김명연 전 의원, 정승연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경인일보DB
왼쪽부터 김명연 전 의원, 정승연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경인일보DB

또 시민사회수석실의 국민제안 등 시민사회 기능을 정무수석실로 옮겨 정승연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이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시당위원장은 인천 연수갑 선거구에서 낙선했다.

정무기획 및 여론 담당 업무를 맡을 비서관에 김장수 전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을 낙점했다.

기존 자치행정비서관직을 수행한 3비서관은 기존 행정안전부 공무원을 행안부로 복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갑 총선에서 낙마한 이용 의원도 정무비서관으로 배치돼 여야 정당 업무와 대통령실 정무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국회의원 임기가 남은 이용 의원은 21대 국회가 종료되면 합류하고, 나머지 비서관의 임명과 조직 개편은 이르면 24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