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도와 강원도 접적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는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달 살포에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