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시청 신청사 내부 층별 용도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영상회의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인천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신청사 사업 현황 및 향후 일정 점검과 함께 현재까지 진행된 설계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박 부시장은 효율적인 내부 공간 배치와 목표 일정에 맞춘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인천시청 신청사는 현 청사 동측 어린이집·운동장 부지(대지면적 6만9천91㎡)에 생긴다. 연면적 8만417㎡, 지하4층·지상15층(건물 높이 95.3m) 규모로 주차장 1천43면이 포함됐다. 공사비는 2천848억원(전액 시비)이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 목표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