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 38분께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화개산 인근에서 운행 중인 모노레일이 멈춰 관광객 27명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2024.5.29 /인천소방본부 제공
29일 오후 5시 38분께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화개산 인근에서 운행 중인 모노레일이 멈춰 관광객 27명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2024.5.29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서 운행 중인 모노레일이 갑자기 멈춰 관광객 수십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9일 오후 5시 38분께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화개산 인근에서 “모노레일이 멈춰 사람들이 갇혀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관광객 27명이 모노레일 운영사 관계자들에 의해 모두 구조된 상태였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상 쪽에 있던 모노레일 1대의 출입문이 고장나면서 운행 중이던 나머지 7대도 비상정지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모노레일은 길이 2㎞로 지난해부터 강화도 교동도 화개산 인근에서 관광용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