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3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6%를 차지하며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시장점유율은 58.4%로 집계됐다. 갤럭시 S24 울트라가 30.1%로 1위, 갤럭시 S24가 16.8%로 2위, 갤럭시 S24 플러스는 11.5%로 3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AI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했다”며 “생성형 AI 기능인 대화·회의 녹음·정리, 서클 투 서치,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 뒤로는 중국 제조사 제품 6개가 이름을 올렸다. 샤오미 14(7.7%), 비보 X100(4.9%), 샤오미 14 프로(4.0%), 오포 파인드 X7(3.2%), 원플러스 12 (2.7%), 아너 매직 6(2.6%) 순이였으며, 구글의 픽셀 8 프로(2.2%)는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