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강력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은 유지하며 가격 부담을 낮춘 온라인 전용 제품 ‘비스포크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2024.6.2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강력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은 유지하며 가격 부담을 낮춘 온라인 전용 제품 ‘비스포크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2024.6.2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해 ‘비스포크 스팀’을 선보인다.

소비자마다 로봇청소기 구매 시 선호하는 기능이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스팀은 비스포크 AI 스팀의 스팀 청정스테이션과 청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물 인식 기능은 차별화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dToF’ 장애물 감지·범퍼 센서로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해 청소하고, ‘dToF 라이다’ 주행 센서를 탑재해 기존 비스포크 제트 봇 라이다 센서보다 79% 더 넓은 면적을 감지한다.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이 제품은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맞춤 청소를 해주는 ‘AI 바닥 인식’ 기능을 유지했다.

또한 핵심 기능인 고온 물걸레 세척을 비롯해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의 총 3단계 토탈 클리닝 기능도 탑재했다. 그레이지와 새틴 차콜 2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39만원이며, 삼성닷컴에서 론칭 후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가 뛰어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청소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