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필리프 자신투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4.6.3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필리프 자신투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4.6.3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필리프 자신투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 카를루스 마누엘 빌라 노바 상투메프린시페 대통령, 우마루 시소쿠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 조세 마리아 페레이라 네베스 카보베르데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고, 아프리카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모색해 나가는 모습이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인 ‘함께 만드는 미래 :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그리고 연대’를 기치로,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아래 아프리카와 상생 협력을 추구하기 위한 대원칙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아프리카 각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아프리카에 관한 관심이 제고되고 이들이 아프리카의 경제‧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모잠비크의 천연가스전 개발 사업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뉴지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며, 앞으로 양국이 화석연료를 넘어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은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모잠비크에 계속해서 진출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이 모잠비크 경찰의 치안 교육을 맡아달라는 뉴지 대통령의 요청에 윤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양 정상은 올해 양국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상투메프린시페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그간 개발협력과 농업협력이 양국 협력 진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것을 평가하고, 상투메프린시페가 역점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에 기반해 상호 호혜적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