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디저트가게 등 85곳 대상 

道, 24·48·72시간권 3종으로 확대
연내 가맹점 늘리고 지역특화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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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관광시설 85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를 재출시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일 1만9천900원(24시간권 기준)으로 도내 관광시설 85곳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경기관광 통합이용권)를 재출시했다고 밝혔다.

경기투어패스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31개 시군 내 69개 관광지와 16개 카페·디저트 점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경기투어패스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48시간권 통합권 1종에서 24시간권(1만9천900원), 48시간권(2만5천900원), 72시간권(3만5천900원) 총 3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도는 연내 경기투어패스 가맹점을 150개까지 확대하는 한편 테마파크 등 유명 관광지와 결합한 '패키지권',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권', 관광지 밀집지역의 '지역특화권'도 출시할 예정이다. 경기투어패스는 지난해 8월 처음 출시돼 4개월간 2만4천여매가 판매됐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관광객이 만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투어패스 가맹점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