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을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전 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으로 복귀한다.
김민기 사무총장 내정자는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정 사실을 공표하면서 업무파악을 시작했다.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은 본회의 보고와 인준이 필요해 내정 이후에도 국회 사정따라 임명에 수일이 걸리기도 한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국회에서 정보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 여야를 넘어 원활한 운영을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22년에는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아 조직 운영 능력을 검증받기도 했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의장님을 도와 민생국회, 개혁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