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 벌써 세 번째
입력 2024-06-08 23:25
수정 2024-06-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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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8일 오후 또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려보냈다.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경기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되어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오물풍선 발견 시 접근을 금지하고 군부대(1388)나 경찰에 신고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풍선에 담배꽁초 등 오물을 실어 남측에 보냈다. 해당 오물풍선은 경기도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됐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