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당대표 선거가 2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의 후반기 의장 후보는 4선 김진경 의원이 단독 출마했고, 부의장에는 3선 여성 의원들 간의 맞대결이 진행된다.

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 후보에는 정승현(안산4), 최종현(수원7) 의원이 등록했다.

정승현 의원은 10대 후반기 도의회 민주당의 총괄수석부대표를 지냈다. 최종현 의원은 현재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 남종섭 대표단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의장 후보에는 4선의 김진경(시흥3)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부의장 후보는 정윤경(군포1), 박옥분(수원2) 두 여성 3선 의원들이 출마해 경쟁을 벌인다.

후반기 대표의원은 13일 진행되는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로 확정된다. 의장·부의장은 이날 선출된 후보가 다음달 17일 열릴 임시회에서 전체의원 투표를 거치게 된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