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3일 후반기 대표의원과 의장·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대표의원에 최종현, 의장 후보에 김진경, 부의장 후보에 정윤경 의원이 선출됐다. 2024.06.13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3일 후반기 대표의원과 의장·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대표의원에 최종현, 의장 후보에 김진경, 부의장 후보에 정윤경 의원이 선출됐다. 2024.06.13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으로 최종현(수원7)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11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재선의 최종현 의원이 전체 77표 중 39표를 득표해 후반기 대표의원으로 최종 선출됐다. 낙마한 정승현(안산4) 의원과의 득표 차이는 2표다.

최종현 의원은 11대 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도의회 인권증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선거는 1차 투표에서 동수가 나와 2번에 걸친 투표 끝에 당선자가 결정됐다.

최 의원은 “1차 투표에서 동수가 나오고 결선투표 거치며 힘들게 당선됐다. 그 마음 안고, 후반기 도의회 소통하며 이끌겠다. 오늘 함께한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장 후보는 4선 김진경(시흥3) 의원이 단독 출마해 추대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3선 여성 의원들 간의 맞대결이었던 부의장 후보에는 정윤경(군포1) 의원이 39표를 받아 선출됐다. 낙선한 박옥분(수원2) 의원과는 1표 차이다.

김진경 의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겠다. 원칙과 상식으로 즐겁고 행복한 경기도의회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