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전력분야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관내 송·변전 설비에 대한 집중점검을 펼쳤다.
14일 한전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시에 있는 345㎸ 곤지암 변전소에서 송변·전설비에 대한 전력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곤지암변전소는 경기도 동부권(광주, 이천, 여주 등)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인 SK하이닉스에 전용 송전선로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부적합 사항을 조치할 계획이며, 구조적 결함 등으로 사고 발생이 우려되면 정밀 안전진단 후 조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전력분야 집중안전점검은 여름철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 및 전력설비로 인한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최현근 경기본부장은 “경기 남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집중안전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경기본부는 전력설비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65㎸ 신안성변전소 등 69개소를 선정, 지난 4월부터 이달 21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