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게 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4일 당협위원장 회의를 열고 손 위원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시당위원장 공고 이후 운영위원회에서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손 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오는 24일 국민의힘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이후 임기가 시작된다.
SBS 아나운서 출신의 손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인천시당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민선8기 인천시에서 홍보특별보좌관을 맡았다. 지난 4월 22대 총선에서 남동구갑에 출마했으나 낙선 후 최근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손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어려운 시기에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시당위원장이라는 역할을 함께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인천지역 국민의힘 조직의 내실을 키우면서 인천시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