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경기 인천지역 시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 경기도당은 3선의 송석준(이천) 의원이 전당대회 이후까지 직을 유지하고, 인천은 원외인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을 추대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오는 7월23일 당 대표 선출에 앞서 시도당 정비에 나선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후유증을 조기 불식하고 조직 정비에 나서기 위해 각각 시도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경기도당은 송석준 현 도당위원장이 도내 몇 현역 의원들에게 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구했으나 저마다 22대 등원 이후 지역구 현안을 돌봐야 하는 이유 등으로 고사하는 바람에 송 의원이 전당대회 이후까지 도당을 그대로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전당대회까지 송 위원장이 그대로 직을 맡아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당은 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 오는 18일 하루 동안 후보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공고했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당은 지난 14일 당협위원장 회의를 열어 손범규 남동갑 당협위원장을 새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인천시당은 오는 20일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새 위원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SBS 아나운서 출신의 손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인천시당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민선 8기 인천시에 들어가 홍보특별보좌관을 맡았고, 지난 4월 22대 남동구갑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고 정계에 뛰어들었다.
손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어려운 시기에 원외당협위원장으로 시당위원장이라는 역할을 함께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인천지역 국민의힘 조직의 내실을 키우면서 인천시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