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공감대·미래방향 제시 ‘오픈플랫폼’ 제작

7월 국회서 첫 오픈모임… 연구책임엔 손명수

“생활복지 구현·新 경제성장 동력에 이바지”

송석준 의원. /경인일보DB
송석준 의원. /경인일보DB

국민의힘 송석준(이천) 의원은 19일 대한토목학회(회장 정충기)와 손잡고 국토 인프라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 및 국토 인프라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통합형 오픈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미래 국토 인프라 혁신포럼’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첫 오픈모임은 오는 7월25일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혁신포럼의 대표는 송석준 의원이, 연구책임에는 더불어민주당 손명수(용인을) 의원이 맡았다. 두 의원은 모두 국토교통부 고위공무원 출신이다.

포럼은 칸막이식 법·제도의 한계로 시설물에 대한 부처별 중장기 계획이 유기적이지 못하고 분절적인 문제점을 개선, 미래 국토 인프라 수요에 대한 선재적 대응에 나서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과 전문가 단체인 대한토목학회가 콜라보를 이뤄 국회 연구단체로 등록했다.

혁신포럼은 앞으로 국토 인프라정책에 대한 통합적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토 인프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중립적이고 공익 중심적인 국토 인프라 정책을 개발한다.

정충기(서울대 교수) 대한토목학회장은 “국토 인프라 관련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서 토목학회가 국가에 대한 기여와 공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럼 회장을 맞은 송석준 의원도 “앞으로 활발한 연구와 정책 형성으로 국민들의 생활복지 구현과 국가 신(新) 경제성장 동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국토 인프라 혁신포럼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은 미래 국토 인프라 거버넌스 체계에 대한 논의 및 방향 정립 , 뉴노멀 시대(기후변화 , 탈탄소화 , 스마트시티 , 신교통수단 , 스마트건설 등)에 부응하는 국토 인프라의 방향성 도출 , 국토 인프라의 다양한 현안 이슈(재난 · 재해 대응 , 장수명화 , 도로 · 철도 지하화 ,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대응을 위한 입법 · 정책 건의 및 지원 , 지방 소멸시대에 대응한 국가인프라 및 지역 인프라의 효율적 형성 방향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