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0일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7분께 화성 장안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해당 시설 직원 A(60대)씨가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하던 중 천장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귀 부분을 맞아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건물 1동이 전소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대와 인력 81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2시59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폐기물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