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8개월 재임 후 행안부 복귀

오병권 경기도 부지사 이임…행안부 자연재난실장 근무. /경기도 제공
오병권 경기도 부지사 이임…행안부 자연재난실장 근무. /경기도 제공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년 8개월 동안의 재임을 마치고 행정안전부로 복귀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21일 이임식을 갖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인사를 나눴다.

오 부지사는 오는 24일부터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으로 근무하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맡게 된다.

오 부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및 법대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그는 경기도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부천시 부시장을 거쳐 행안부 정책기획관, 지방재정 정책관 등을 두루 역임한 인물이다.

특히 2021년 10월부터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복지 증진, 경기도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애썼다는 설명이다.

한편, 후임 행정1부지사는 중앙정부 협의 및 임용 절차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임 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