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1부지사에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도와 행안부 간 협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67년 제주출생인 김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안부 조직정책관 등을 지냈고,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되기도 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에 복귀해 재난대응정책관을 지낸뒤 2023년 1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영전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오병권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행안부로 복귀해 자연재난실장으로 임명된데 따른 것으로, 행안부와의 교류인사다.
경기도는 김성중 부지사 인사에 맞춰, 경기도 실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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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