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최초로 탄소중립 AI 챗봇 선보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탄소중립 지원 AI 챗봇 ‘탄중이’로 소통 강화. /경기도 제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탄소중립 지원 AI 챗봇 ‘탄중이’로 소통 강화.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생성형 AI 챗봇 ‘기후 AI 탄중이’(이하 탄중이)를 도입해 경기도민에게 탄소중립 정책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RE100·기후행동 기회소득 등과 관련 24시간 민원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분야 최초로 생성형 AI 챗봇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탄중이는 기계 언어로 답하는 챗봇과는 달리 맞춤형 대화로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도는 탄중이의 답변 정확도를 90% 이상 향상시켰으며, 탄중이가 부정확한 답변을 할 경우에 대비해 정책·사업 담당자의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탄소중립 지원 AI 챗봇 ‘탄중이’로 소통 강화. /경기도 제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탄소중립 지원 AI 챗봇 ‘탄중이’로 소통 강화. /경기도 제공

도는 오늘부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탄중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탄소감축 리워드 플랫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에너지본부장은 “탄중이를 통해 도민들의 탄소중립에 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인공지능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